종합 경제지 머니S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올 행사에는 총 57개 금융회사가 참여, 종합평가 대상 2곳과 업권별 최우수상 27곳 등 모두 29개 금융회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용 머니S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동회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주임교수의 축사, 심사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회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최근 기업의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강조하는 ESG 논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블랙록 등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이 ESG 비재무적 요소가 취약한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배제할 것임을 발표하고 각 국의 정부도 탄소중립 의제화를 공표하는 등 ESG가 경제·금융생태계의 표준이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하나금융지주, KB국민은행이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융지주(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금융지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권 부문에선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명보험사 부문은 삼성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교보생명이 수상했으며 손해보험사 부문에선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카드부문은 우리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가 저축은행·상호금융 부문은 상상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SBI저축은행이 최우수상 수상 회사로 선정됐다.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주임교수는 "리딩금융 ESG어워드는 금융업에 맞춘 중요 지표들을 선별해 평가모델의 적합성을 구축했는데 올해는 전년보다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해 평가가 더욱 의미있었다"며 "내년에 열릴 ‘제3회 리딩금융 어워드’에선 더욱 의미있는 ESG경영 성과를 기대하며 보다 정교한 심사체계와 평가모델을 구축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올 행사에선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주임교수(심사위원장), 김성주 금융감독원 지속가능금융팀장,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기금의 신왕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송정훈 머니S 시장경제부 부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명하게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총 57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와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ESG 성과분석(PA)’ 점수와 뉴스데이터를 바탕으로 ESG 사건사고(컨트러버시)를 분석한 ‘ESG 리스크(IA)’ 점수를 기반으로 ESG 통합점수를 측정했다. 점수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정성평가를 거쳐 종합평가 대상과 업권별 최우수상 등 29개 금융회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