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2030 여성 지지자 '개딸'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이 고문. /사진=뉴스1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2030 여성 지지자 '개딸'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 감동을 표했다. '개딸'은 '이재명의 사냥개딸'이다.
손 전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개딸님이 보내주신 위로 문자에 눈물이 난다"며 "이렇게 성숙된 마인드를 가진 민주당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개딸이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손 의원에게 문자를 보낸 지지자는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셨나요"라며 "정치 배운지 한 달 차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저희 거예요. 절대 못 뺏겨요"라고 단언했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20일 '개딸'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사진=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지자는 "이재명, 송영길 저희가 지킵니다. 이 고문님이 개딸들한테 손 내밀어 줬던 그 날부터 평생 충성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수박들 몰아내고 깨끗하게 빨아서 새로 태어나면 된다"며 "검언(검찰·언론)정상화 끝내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지자는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서울시장 공천 배제 방침을 들은 뒤 해당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