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과거 아이돌과 배우로 활동을 병행하던 시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캡처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과거 아이돌과 배우로 활동을 병행하던 시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 시즌 2'에는 설현과 배우 박병은·윤경호·박효준이 마트 영업에 나섰다. 영업 6일차에 등장한 박병은은 다른 출연자들은 격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시즌 1에서 바다요리 장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바다 요리 장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가 이날 준비한 특선 메뉴는 제주도에서 공수한 대방어였다. 그는 지인에게 받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방어를 꺼냈다. 박병은이 준비한 회는 마트 영업을 마친 후 맛볼 수 있었다. 그는 조인성, 설현과 영화 '안시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때를 회상했다.

윤경호는 "현장에서 설현이 크게 웃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조인성도 "오늘 훨씬 보기 좋아진 것 같다"며 "'안시성'때만 해도 연기 활동도 많이 안했고 나이도 어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설현은 "진짜 편해진 것 같다"며 "지난해가 내가 연예계 데뷔 10년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할 때는 연기 활동을 하는 것에 약간 나도 모르게 주눅드는 게 있었다. 뭔가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배우를 진짜 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서 오히려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그게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는 건 진짜 배우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