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스탁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SS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14승11패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SSG는 19승1무6패가 됐다.
이날 두산 외국인 투수 스탁은 7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고 시속 157㎞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 7개를 솎아냈다. 스탁은 올해 6번의 등판에서 패전 없이 4승을 수확 중이다.
타선에서는 조수행과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1회초 1사 후 안권수와 페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4번타자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강승호와 3루 주자 허경민이 더블스틸을 시도했다. SSG 포수 이흥련이 2루로 송구한 사이 허경민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두산은 1점을 더했다.
2회초에는 조수행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스탁의 역투 속에 4회까지 4-0으로 앞서갔다.
5회초 두산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고 8회초 2점을 더 뽑아냈다. 9회초에는 페르난데스의 쐐기 투런 홈런이 폭발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