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열린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 여론이 찬성 의견을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의 총리 인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찬성한다는 의견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사연이 지난달 29, 30일 2일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후보자 인준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6.8%, 반대한다는 응답은 46%였다. 지난달 11일에 공표된 여론조사(적합 35.5%·부적합 35.2%)에 비해 부정 응답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결과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0대(64.85) ▲인천·경기(50.0%)/ 광주·전라(76.05) ▲화이트칼라(53.4%) ▲진보성향층(73.9%) ▲이재명 투표층(79.0%) 등에서 많았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60세 이상(54.2%) ▲부산·울산·경남(47.4%) ▲자영업(47.6%) ▲보수성향층(55.5%) ▲윤석열 투표층(62.8%) 등에서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35.8%, 반대 의견이 46.8%로 전체 의견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진행됐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4%다. 2022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