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별 최종 후보 선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힘 후보군이 많았던 부산 지역에서는 공천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게 일었지만, 16개 구군의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부산 사하구, 남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 등에서는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막판 경선이 치르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후보들의 민심행(行)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에 본지는 후보 사하구청장에 3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노재갑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보았다.
노재갑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는 "정말 사하구의 발전에 있어서 행정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시의원도 하면서 느꼈지만 중앙에서 예산을 편성해도 지방 행정에서 도움이 별로 없다 보니 일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발전하는 사하구를 만들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 예비후보는 사하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역 불균형 발전"이라고 손 꼽으며, "규제완화 및 해제"가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하구는 갑을로 나뉜 지역으로 을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신평, 다대간 연장선 개통, 신평장림산업단지의 혁신산업단지 지정, 다대연안 정비사업을 통한 일류 해변공원 조성, 다대 동측해수욕장 복원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러 사업들이 사하 을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사하갑 지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더딘 성장을 보여왔다"며 "사하구를 균형 있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은 결국, 규제완화 또는 해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과 '문화관광 중심 도시 사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도시재생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사하갑의 낙후된 도심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사하구를 인구유출이 아닌 인구유입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교육 도시 괴정', '하단 5일장 축제화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 '하단병원 밀집지역 서부산 의료 중심지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도 제시했다.
또 "사하을 지역은 규제완화를 통해 도심 개발의 저해 요소를 제거하겠다" 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완화해 사하을 지역을 문화관광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부산의 새로운 관광도시를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하며, " '부산 도시철도 감천선 건립', '신평동, 구평동에 랜드마크급 공원 조성', '다대동 관광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사하구를 부산의 변방이 아닌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는 "16년 동안 지역에서 정치를 하고 일해 왔기 때문에 사업 구석구석을 누구 보다도 잘 알고 구석구석의 민원들을 많이 받고 해결해 온 경험이 쌓여있다" 며 지역개발을 위해 오랜 보좌관 생활과 시의원 활동을 통해 얻은 실전 경험을 통해 사하구의 밑그림들을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하구가 서부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잠시 왔다가는 공무원 출신 구청장이 아닌 지역 밀착형, 주민 중심의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구청장의 경쟁력은 골목마다 뭐가 부족하고 필요한지, 그 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어떠했는지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구청장실을 언제든지 주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민원방으로 만들겠다. 이번에 꼭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노재갑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는 조경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제6대 부산광역시 시의원, 윤석열 대통령 후보 부산선대위 대변인, 사하을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사하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