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옥서 살아왔다…마리우폴 제철소 100명 탈출
우크라이나가 남부항구 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10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이날 마리우폴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 /영상=트위터(@kononev) 캡처

우크라이나가 남부항구 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10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방위군과 시민들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참호 삼아 러시아에 저항을 이어갔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안전한 통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적십자도 현재 민간인 대피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100명과 달리 약 80명이 대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우리는 마침내 아조우스탈에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었다"며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틀 동안 휴전이 있었다. 이로서 100명 이상의 시민은 안전히 대피했다"고 강조했다.

AFP는 이날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현재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약 500명의 민간인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연대의 스비아토슬라프 팔라마르 대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현지시간 오전 11시 휴전이 발효됐다"며 휴전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