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222만 수도계량기의 30%에 해당하는 66만 계량기를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옴니시스템의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거래일대비 140원(5.97%) 오른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하는 '무인자동검침 방식'으로 1924년 서울에서 생활용수 수도계량기가 처음 사용된 이래 약 100년 만에 바뀌는 검침 방식이다.

스마트 원격검침 전환은 2030년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올해 1단계로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와 성북구 지역의 계량기 7600개를 원격검침으로 시범 교체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26년까지 종로구·중구·성북구·용산구 등 중부수도사업소 관할 구역 전체를 원격검침으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3단계로 남부(관악·금천·동작·영등포구)와 강서(구로·양천·강서구)수도사업소 관할 구역 일부도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한편 옴니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 계량기 제조업체로 스마트미터 원격검침시스템(AMI)을 주력제품으로 두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