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3억파운드(약 4750억1700만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존슨 총리. /사진=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3억파운드(약 4750억1700만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오는 4일 녹화된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의회를 상대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24일 전쟁 이후 외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의회를 상대로 하는 첫 연설이다.


CNN과 AFP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녹화된 영상에는 "우리나라(영국)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 위협에 직면했다"며 "우리 의회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분쟁 기간 내내 회의를 이어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밖에 존슨 총리는 녹화된 영상에서 "영국인들은 당시 가장 큰 위기를 역사적 순간으로 기억될 만큼 단합했다"며 "지금 이 순간은 우크라이나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녹화 당시 '3억파운드 군사 지원 패키지'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군에 전자전 장비, 배터리 레이더 시스템, GPS 교란 장비 및 수천 개의 야간 투시 장치를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달 26일 러시아의 항공기 침공에 대항할 수 있도록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장갑차들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