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의 4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주춤했다. 차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이 지속된 여파로 풀이된다. 반면 제네시스는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현지시장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총 12만5770대를 팔아 전년(15만994대)보다 16.70%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4월 미국에서 전년(7만7523대) 대비 20.45% 감소한 6만1668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투싼 1만4616대 ▲싼타페 1만1074대 ▲엘란트라 1만669대 ▲팰리세이드 8351대 ▲코나 5484대 등의 순이다. 전기차 아이오닉5는 2677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47대 팔렸다.
같은 기간 기아는 5만9063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 1만1380대 ▲포르테 9798대 ▲텔루라이드 8233대 ▲쏘렌토 6143대 ▲K5 5554대 ▲쏘울 4414대 ▲셀토스 3702대 ▲니로 302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는 2632대가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량은 전년(3294대) 대비 53.0% 증가한 5039대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