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인사청문회에서 총리나 장관 후보자가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대구 중구 경선준비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는 홍 후보. /사진=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지는 후보자들의 의혹과 청문회 과정에 탄식했다.

홍 후보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본인뿐만 아니라 자식·부인 등 가족 전체가 저런 수모와 모욕을 당하는데도 장관·총리가 하고 싶을까"라고 적었다.


그는 "만약 내가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면 무엇으로 공격당할까"라며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자리라는 건 저렇게도 가혹한 절차를 거친다"며 "흠결투성이가 되어 장관, 총리를 해본들 과연 영이 설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홍 후보는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흠결 없는 사람들인가"라며 씁쓸한 말을 남겼다. 이어 "인사청문회라는 절차는 후보자에게는 참으로 가혹한 절차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