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월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사진은 한진 미주법인./사진=한진

한진이 글로벌 사업 강화에 시동을 건다. 국제특송 및 포워딩 사업을 중점으로 사업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의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3755억원이다.


이를 위해 조현민 사장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로서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4월 초부터 15일에 걸쳐 한진의 미주 7개 거점(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뉴욕, 뉴저지)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한진 측은 "이번 출장은 한진의 핵심 해외거점인 미주 지역을 직접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구축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프라 확대를 통한 CBT(Cross Border Trade) 이커머스 물류 강화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 개발 ▲미주·중국 사업 역량 강화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및 동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총 11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주요국의 경제활동 정상화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물류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