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마지막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5%를 기록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1%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의 긍정평가율이 각각 51%, 59%로 절반 이상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했다. 50대는 48%, 20대 이하 43%, 70대 이상 37%, 60대 2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0%가 긍정평가, 56%가 부정평가했고 여성은 50%가 긍정평가, 45%가 부정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4%가 긍정평가하고 13%가 부정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율 8%, 부정평가율 90%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율 37%, 부정평가율 48%로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첫째주 84%를 기록한 것이다. 최저치는 2021년 4월5주차에 기록한 29%였고 문 대통령의 전 기간 지지율 평균은 52%였다.
퇴임까지 불과 사흘을 앞둔 문 대통령의 임기 5년 중 마지막 4분기(2022년 1~3월) 평균 직무 긍정평가율은 42%다. 이는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들 중 가장 높다.
역대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분기 지지율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12%(1992년 5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6%(1997년 12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24%(2002년 12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7%(2007년 12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24%(2012년 10~12월 평균) 등으로 나타났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가 중단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