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경찰이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최근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터 대학생 연합이 이끄는 대통령 퇴진 시위대가 입법부로 향하는 주요 도로에 있는 철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려 하자 경찰이 최루탄을 퍼부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시위대가 흩어지는데도 경찰이 계속해서 최루탄을 발사했다.
스리랑카는 최근 최악의 경제난을 겪으며 국내외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는 식량,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라자팍사 대통령과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는 중이다.
국제사회는 스리랑카의 경제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수입원인 관광이 타격을 입으면서 심각해진 것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