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의 퇴출로 생긴 유엔(UN) 인권이사회 빈자리가 체코로 채워졌다. 사진은 지난 3월2일 유엔총회 모습. /사진=로이터

유엔(UN)이 러시아의 활동 정지로 공석이 된 인권이사회 자리를 체코로 대체했다.

유엔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총회를 열고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단독 후보인 체코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됐다. 193개 회원국 중 180개국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중 157개국이 찬성했다. 23개국은 기권했다.


유엔은 지난달 7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로 가결했다. 반대는 24표, 기권은 58표였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대륙별(아시아 13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방 7개국, 동유럽 6개국)로 나눠져 있다. 이에 러시아 대체국은 동유럽에서 나와야 했고 체코가 단독 후보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