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영향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2년 1분기 매출 1조6450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하락에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등이 영항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중국 영향 제외 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9% 늘었다.
뷰티(화장품)사업은 중국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해 매출 6996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실적 제외 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7% 축소됐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한 5526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552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음료사업은 순항 중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3927억원, 영업이익은 2.6% 성장한 514억원을 달성했다. 높은 성장을 보인 '코카콜라'와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몬스터 에너지'가 성장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