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및 캠프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스1

다음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이 3.6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 경쟁률이 1.7 대 1로 가장 낮았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1.8 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전까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방선거는 2014년 제6회·2018년 제7회 지방선거(2.3대 1)였다.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는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구·시·군) 선거는 580명이 등록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79명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1543명이 출마해 경쟁률이 2대 1이었고 2602명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4445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헀다. 17명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는 61명이 출마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93명)는 228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은 2.5 대 1,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386명) 선거는 680명의 후보자가 나서 1.8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7명)는 1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2.1 대 1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초의원선거구 30곳에서 중대선거구제(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제도)를 시범 실시한다. 최고 경쟁률은 2.7대 1로 충남 논산시다선거구와 충남 계룡시나 선거구로 나타났고, 최저 경쟁률은 1.3대 1로 서울 강서구라 선거구 등 7곳이었다.

중선거구제 및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한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1-가', '1-나', 혹은 '2-가', '2-나', '2-다' 등으로 표시된다. 한 정당에서 후보자 여러 명이 나오더라도 유권자는 한 명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유권자가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이번 지방선거·국회의원보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5월31일까지다.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지방선거·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자의 정당별, 직업별, 학력별, 성별·연령별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