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가을 출시하는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에 4년 전 출시된 구형 '엑시노스 911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구글

구글이 올해 가을 출시하는 스마트워치 '픽셀워치'에 '엑시노스 911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정보통신(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의 픽셀워치에 삼성전자가 4년전 출시한 엑시노스9110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픽셀워치는 구글이 처음으로 내놓는 스마트워치다. 엑시노스9110은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오리지널 갤럭시워치를 출시하면서 함께 선보인 칩셋이다. 엑시노스9110은 2개의 코어텍스-A53 코어가 탑재됐다. 10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된 프로세서다.

구글이 픽셀워치에 '엑시노스W920'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엑시노스W920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워치4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엑시노스W920은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조됐다. 엑시노스9110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20% 빠르고 그래픽 성능은 10배 빠르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픽셀워치 개발을 일찍 시작했을 수 있다"라며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엑시노스W920로 변경하기에는 픽셀워치 개발기간과 출시일이 지연될 수 있어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