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개를 물어 죽인 것과 관련해 피해 견주를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자이언트핑크(왼쪽)와 반려견 후추의 모습. /사진=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개를 물어 죽인 것과 관련해 피해 견주를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피해 견주 A씨의 반려견은 지난 7일 서울 한강 공원에서 자이언트핑크 반려견에게 물려 죽었다. 당시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은 공동견주인 그녀의 친언니가 산책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이언트핑크 친언니에게 동물병원 위치를 알려줬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사고 이틀 후 만났지만 운동하고 온 듯한 옷차림에 아무 말도 없었다. 사과하러 온 분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양측이 입장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5일이 지나서야 자이언트 핑크 남편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A씨는 "만나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더 힘들어졌기에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자이언트핑크가 인스타그램에 일상 생활을 올리고 반려견과 애견카페에 간 사진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괴롭더라"라고 덧붙였다.

자이언트 핑크는 온라인에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입장문을 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키우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클 견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 드리고 싶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