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술자리에서 후배 코치를 폭행한 한규식 NC다이노스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 처분 징계를 내렸다.
17일 KBO는 지난 16일 상벌위원회에서 한 코치에 대해 심의한 결과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100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코치는 지난 3일 대구 한 주점에서 같은 팀 코치들과 있던 술자리에서 용덕한 코치와 시비가 붙었고 폭행을 가했다. 한 코치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용 코치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NC는 폭행을 가한 한 코치를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용 코치에 대해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KBO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확정하고 NC의 계약 해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징계는 한 코치가 향후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고 복귀하면 적용된다.
KBO는 "제재 대상이 된 행위 외에 제재 당시 발견되지 않았던 추가 행위에 대한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