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4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4만31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수준이다.


출고 적체 현상이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탓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83.6% 증가한 2만8996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량 상승이 주효했다.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55.2% 는 1만6760대로 집계됐다. 국산 전기차 판매는 1만942대로 193.5% 늘었다. 국산 수소차 판매도 2.3% 증가한 1294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체 국산차 중 24.1%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국산 하이브리드차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388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니로 하이브리드(3566대), K8 하이브리드(2439대)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