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전황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은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사진=잘루즈니 총사령관 공식 페이스북 캡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80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전황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회에 참석해 "우리는 성공적으로 (러시아군을) 반격했다"고 밝혔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하르키우와 (서부) 미콜라이우에서 철수했으며 (남부) 헤르손에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유럽 전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를 겪고 있다"며 러시아의 지난 2014년 크림(크름) 반도 강제병합 이후 "(우리는) 전면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을 알았고, 그것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잘루즈니 총사령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우리의 성공적 임무 수행에도 러시아는 하루 평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을 10~13발 발사하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NATO 회원국에도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