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알오토모티브는 31일 오전 9시 44분 전거래일 대비 3200원(4.6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디티알오토모티브

디티알오토모티브 주가가 강세다.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44분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전거래일 대비 3200원(4.64%)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디티알오토모티브에 대해 연간 1000억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이하"라며 "두산공작기계 인수대금 차입으로 단기적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했지만 이익창출력과 차입금 상환 일정을 고려할 경우 재무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방진제품과 공작기계 양 부문에서 글로벌 3~4위권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성장성 및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61억원, 5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두산공작기계(지분 100%)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4%, 138% 증가했다. 기존 사업 매출액의 경우 방진제품이 8%, 축전지가 36% 각각 성장했다.

방진제품은 완성차 업황이 부진했으나 고객 다변화로 주고객사들인 스텔란티스와 GM의 SUV 및 픽업 차종으로 납품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축전지는 지난해 수주한 북미 완성차와 도매 유통사, 대형 할인점 등에 대한 납품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