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대출 형태의 90억 유로(약 12조원)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공작기계 전문 회사 서암기계공업이 강세다.
3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서암기계공업은 전일대비 430원(6.44%) 상승한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유럽이사회는 주요7개국(G7)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유동성 필요를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90억 유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지"라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도 "오늘 밤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6차 제재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해 기쁘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같은 결정은 EU정상들이 대러 6차 제재안에 포함된 석유 금수 조치를 부분적으로 합의한 직후 나왔다. EU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관련 임시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석유 수입을 올해 말까지 90%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전문 회사로서 기어, 척, 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화천기공, 화천기계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아,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등 주요 공작기계 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