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비껴가지 못했다. 지난해 적자전환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지난 달 31일 홈플러스는 2021회계연도(2021년 3월1일~2022년 2월28일) 매출 62조4807억원, 영업손실 13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55억원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이 줄고 적자가 발생한 것은 성수기로 불리는 연말과 연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급감한 탓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 측은 2021회계연도에 ▲온라인 플랫폼과의 규제 격차 ▲온·오프라인 투자비 증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다. 홈플러스의 2021회계연도 말 기준 총 차입규모는 1조4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4억원 줄었다. 2020회계연도 말에 1663억원에 달했던 단기차입금은 절반 수준인 859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비용 역시 428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