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8회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수도권, 중부권을 포함해서 상당수 지역에서 박빙인데 100표, 200표 차이가 날 수 있을 만큼 아슬아슬한 승부"라고 내다봤다.
1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안정권인 지역에서는 처음부터 계속해서 우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장 분위기도 그런 곳들은 안정적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와 같이 치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원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던 4곳(대구 수성구 을, 충남 보령시·서산군, 경남 창원 의창, 경기 성남 분당갑) 다 안정적으로 당선될 거라고 본다"며 "나머지 3곳은 민주당이 국회의원이 있던 지역에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어서 투표율만 높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 이번에는 한번 국민들이 회초리를 따끔하게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 허위신고 의혹에 대해선 "(법에) 과실범을 처벌하지 않고 고의범만 처벌하도록 돼 있다"며 "김 후보의 경우 후보자와 가족들의 재산 220억 원을 피신고한 것으로 돼 있는데 그중 16억 정도 차이가 생겼다. 236억원으로 하나 220억원으로 하나 그게 무슨 차이가 있겠냐. 줄이려고 했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액을 계산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며 "그중 제일 높은 기준에 의해서 한다고 돼 있는데 아마 실무자가 그 부분에 대한 판단 실수였던 게 아닐까 싶다"며 "고의성이 인정돼야 하고 그동안 고의성이 인정이 안 된 것에 대해 무지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막판에 허위 사실을 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 후보에 대해선 "이 후보의 경우도 2020년 재산신고에서 23억여 원을 신고했는데 실제로 보니 5억 정도가 누락됐는데 그것도 본인이 허위신고를 한 셈"이라며 "이 후보 본인도 실무자들에게 맡겨서 하겠지 어떻게 일일이 숫자를 다 세겠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