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개표율 20%를 넘긴 가운데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1일 오후 10시50분 기준 충북지사 선거 개표율은 23.19%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 후보는 39.42%로 김영환 후보 60.57%와 21.15%p로 뒤져 있다.
노 후보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며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노 후보는 출마 당시 과거 부동산 논란에 당내에서 비판을 받았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1일 노 후보를 겨냥해 "최소한 부동산 문제로 실망을 안겨줬던 일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노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청산에 몰두할 당시 2주택 문제가 불거졌으나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 대신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이에 노 후보는 결국 서울 아파트도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