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출국이 측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도피시키기 위함이라고 공격하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강 변호사는 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의 (우크라이나) 출국은 본인의 도피 목적이라기보다는 측근 김철근을 도피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과 함께 출국하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범인도피죄 공범이 될 수 있다"며 특별대표단에게 이 대표와 동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피하려 해외로 도피할 우려가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김 정무실장으로 목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홍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 사람들만 아니었으면 만점짜리 지방선거가 됐을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