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다음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모습./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다음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난다.

박 전 원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일 봉하 노무현 대통령님 헌화와 권양숙 여사님 인사, 양산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께 인사드리고 상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오전 10시 동작동 현충원에서 이희호 여사님 3주기 추도식에 참석, 김대중 대통령님 내외분께 각오를 다짐하겠다"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 '역사는 발전하고 인생은 아름답다'는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5일에는 전남 목포를 찾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전남도청 김대중 동상에 헌화를 하고 6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광주학생독립기념관과 국립 5.18민주묘지 등에 헌화를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현재 민주당 당적이 없는 상태인 박 전 원장이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만간 복당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