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가 10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국수(33.2%) ▲소금(30.0%) ▲밀가루(26.0%) ▲식용유(22.7%)의 상승폭이 컸다.
소금은 천일염 생산량 부족 등으로 1년 전보다 30.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도 치솟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부터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에는 5%대까지 올랐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4.2%를 기록해 전달(1.9%)보다 오름 폭이 컸다. 특히 ▲돼지고기(20.7%) ▲수입쇠고기(27.9%)를 중심으로 축산물이 12.1% 올랐다.
이외에 ▲포도(27%) ▲배추(24%) ▲감자(32.1%) 등이 올랐다. ▲파(-48%) ▲사과(-22.7%) ▲고구마(-30.3%) ▲쌀(-11.2%) ▲양파(-1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