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후배 윤준호에 버럭하며 꼰대 본능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는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최강 몬스터즈' 창단식을 개최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모임 장소에 투수, 타자들이 입장한 가운데 이홍구·정의윤·이택근 등 외야수, 포수도 합류했다. 정의윤은 "방출 6개월 차 외야수"라고 자기 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구는 "제가 막내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PD가 "막내가 힘드냐"고 묻자 유희관은 "일을 다 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동의대학교 4학년 포수 윤준호가 등장해 막내로 합류했다. 윤준호는 앉아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승엽은 "건방지게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일어나는 등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윤준호는 벌떡 일어나 "동의대학교 4학년, 포수를 맡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자신이 주전 포수인 줄 알았던 이홍구는 윤준호의 소개에 당황했다. PD는 "윤준호는 이홍구 선수와 포지션 경쟁을 할 선수"라고 말하며 "누가 주전이 될 지 모른다. 실력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강의 야구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독 이승엽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무조건적인 승리라고 알고 있다. 불가능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게 프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다. 긍정적으로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