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17분쯤 경북 포항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공학관 3층 건물의 2~3층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8일 낮 12시1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공학관 3층 건물 2~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굴절소방차 2대 등 장비 22대와 대원 약 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불이 샌드위치 패널 내부로 번지고 불이 난 생명공학관 연구실에 가연성물질과 연구실 인근에 인화물질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20대 남학생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 등 약 50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점심시간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건물 내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연면적 8437㎥로 외벽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