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제2의 루나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코인마켓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전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이앤씨벤처드림타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에는 프로비트·코어닥스·플랫타익스체인지·보라비트·비트레이드·BTX(구 비둘기)·빗크몬·오아시스 등 코인마켓거래소들이 참여했다. 향후 참여 거래소들을 확대해 코인마켓거래소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KDA는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한국핀테크학회장), 박재경 한국폴리텍대학 정보보안학과 교수(한국컴퓨터정보학회 가상자산가치평가원장), 김태림 법무법인비전 변호사, 권오훈 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은 ▲디지털 자산 산업의 기초인 투자자 보호를 통해 제2의 루나 사태를 방지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며 ▲디지털 자산 글로벌 허브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의 자율규제 공동대응 방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하면서 코인마켓 거래소 특성에 맞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나갈 예정이다.
일부 거래소의 독과점 해소, 실명계좌 발급 확대 방안, 긴급 현안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게 KDA 측 설명이다.
강성후 KDA 회장은 "투자자 보호는 가상자산 산업의 기초"라며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을 가급적 빠른 기간 내 시행해 투자자 보호, 건전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