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권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모트렉스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2분 모트렉스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날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드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고, 차량 출발 후 자율주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된다. 서울 상암동 등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목적지와 도착지가 정해져 있는 셔틀버스 구조인 반면, 로보라이드는 정해진 노선이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를 열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로보라이드의 첫 번째 이용자가 됐다.


한편 모트렉스는 애플(카플레이)과 구글(안드로이드 오토)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V2X(차량-사물간 통신)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