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각)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시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머스크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시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블룸버그는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가격으로 440억달러(약 56조원)를 제시했다"며 "그는 이를 위해 사모펀드 등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펀딩에) 가장 많이 투자한 사람 중 1명은 알렉산더 타마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 타마스는 약 7억달러(약 8900억원원)를 투자했다. 그는 두바이에서 '바이 캐피털'이라는 이름의 투자운용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약 20억달러(2조5440억원)의 자금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러시아계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밀너의 현재 국적은 이스라엘이지만 러시아계다. 특히 타마스는 밀너와 머스크를 연결시키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나서자 미국 정계에서는 머스크가 중국 지도부의 압력에 굴복할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에 블룸버그는"이같은 상황에서 러시아 자금까지 들어온다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반대여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