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서경석의 첫 번째 계약 현장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최준석이 다시 서경석을 찾아온다. 공인중개사 서경석의 첫 번째 의뢰인이었던 최준석은 당시 12억원을 사기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최대한 저렴하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 원으로 서울에서 혼자 머물 방을 구해봤지만 결정을 망설이는 사이 매물이 나가며 계약에 실패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시 만난 최준석은 첫 번째 의뢰보다 밝아진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이후 지인들에게도 많이 연락이 오고, 야구 중계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에도 들어가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 "이번에는 계약을 하려고 한다"라며 지난번에 제시한 보증금의 두 배인 200만원을 현찰로 들고 와 서경석을 놀라게 했다. 여전히 서울에서 방을 구하기에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서경석은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발품을 팔아 매물을 보여줬다.
계약을 위해 방문한 부동산에서 서경석은 처음으로 공인중개사 인장을 꺼냈다. 이렇게 기쁜 순간 서경석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해진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