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안면마비'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3분가량의 영상을 올려 희소병인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 마비와 근육 약화, 난청과 발진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앞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도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안면마비를 호소한 바 있다.
비버는 영상에서 오른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에 마비가 왔다. 보다시피 눈이 안 깜박여지고 얼굴 이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다시피 꽤 심각하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분명 내 몸이 나한테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팬들에게 월드투어 중단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또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면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북미 투어 '저스티스'(Justice) 투어를 돌고 있었던 비버는 이로 인해 토론토, 워싱턴 DC, 뉴욕 공연 등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