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스터드 제네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2조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사진은 선제골 이후 환호하는 스위스 선수들과 아쉬워 하는 포르투갈 선수들의 대비되는 장면. /사진=로이터

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이 스위스에 패했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스터드 제네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2조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스위스는 전반 1분만에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터트린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린 끝에 패했다.


홈팀 스위스는 세페로비치, 브렐 엠볼로, 셰르단 샤키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 안드레 실바, 오타비우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 1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실반 비트머의 크로스를 받은 세페로비치의 헤딩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포르투갈은 이후 공격을 주도하며 스위스 골문을 압박했다. 그러나 스위스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창출해내진 못했다. 오히려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선 스위스에 고전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경기 종료 시점까지 스위스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첫 패를 기록하며 3승 2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스위스는 3연패 이후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하며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체코를 홈에서 2-0으로 꺾으며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체코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