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멘트 가루를 운반하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들이 운행을 멈춰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되면서 그동안 생상공장 주요 설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던 시멘트업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15일 오전 9시39분 현재 고려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290원(8.17%) 오른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도 650원(4.11%) 상승한 1만6450원을 나타냐고 있다. 이외에도 아세아시멘트(2.86%) 삼표시멘트(1.67%) 성신양회(0.9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화물연대와 정부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임제를 일단 연장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7일 0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7일 만에 철회하기로 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 이후 시멘트 업계의 누적 손실액은 전날까지 약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협회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누적 손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화물연대 파업 종료로 시멘트 업계 생산공장의 주요 설비 가동이 다시 원활해 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