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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직원이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아르헨티나 마트에서 와인 수백 병을 바닥에 내동댕이쳐 깨뜨렸다. 영상은 해당 직원이 와인병을 바닥으로 밀쳐내는 모습. /영상=스페인 매체 아트레스메디아 공식 홈페이지

아르헨티나의 한 마트에서 해고된 직원이 화를 참지 못하고 진열된 와인 수백병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아트레스메디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시 차이나타운 마트에서 근무하던 만 25세 여성 에블린 롤단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해고 통보를 받은 그는 선반에 놓인 와인 수백 병을 바닥에 집어 던진 혐의를 받는다.


롤단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순간 분노에 휩싸였다. 와인을 집어던진 행위는 분명 잘못"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그러나 그는 경찰이 입수한 "마트 폐쇄회로TV(CCTV) 영상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경찰은 갈등이 왜 발생했는지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술서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트 점주는 나를 가혹하게 대했다"며 "나는 직장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뺨을 맞아도 참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점주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시 차이나타운 마트에서 근무하던 에블린 롤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각) 경찰 조사에서 "마트 점주는 나를 가혹하게 대했다"며 "나는 직장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뺨을 맞아도 참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스페인 매체 아트레스메디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