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의 1조원대 양자 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리넷의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0분 우리넷은 전거래일대비 220원(2.62%)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와 양자산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조원 규모 양자기술 국책과제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내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대 양자기술인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기술 로드맵을 연내 제작한다.
과기정통부 1차관이 양자컴퓨터, 2차관이 양자통신과 양자센서를 담당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예타 작업을 총괄하는 형태다. 지난 달 초 과기정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양자 관련 1차관, 2차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문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종호 장관도 '화학적 결합'을 강조해 부처 내 교통정리가 원만히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6월 개정 정보통신융합법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양자 투자 움직임을 보여왔다.
우리넷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윤석열 정부의 양자컴퓨팅·AI 국정과제 추진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