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된 일을 빨리 결론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징계안 표결에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된 일을 빨리 결론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걸 갖고 지지부진하면서 계속 이슈를 키워나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의문)"이라며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그런 판단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리위원회가 개최되면서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더 이상 오래 끌지 말고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성상납 의혹'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만 그 실체가 있는 것인지 여부도 잘 모르겠다"며 "본인(이준석)이 아니라고 하고 명확한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되는 결과를 봐야 실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리위가 성 비위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품위' 유지의무 위반 여부를 다룰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 "품위가 어떻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바깥에서 비치는 모습이 국민에게, 대통령에게, 우리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종결지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튜브에서 누가 뭐라고 한 것을 증거로 삼을 수 없지 않겠느냐"며 "증거가 무엇인지 보고 합리적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신중하게 잘 접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