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75%) 상승한 2408.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38포인트(1.09%) 상승한 778.30로,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2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현물 매수와 외국인의 선물 수급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7.9포인트(0.75%) 상승한 2408.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96포인트(0.50%) 오른 2402.99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07억원, 31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54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NAVER(2.35%) 삼성SDI(2.33%) 카카오(1.29%) 현대차(1.17%)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0.36%)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7%)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3%) 운수창고(2.43%) 운송장비(2.19%) 의료정밀(2.00%) 기계(1.71%) 유통업(1.17%) 증권(1.60%), 서비스업(1.60%)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통신업(-0.37%) 비금속광물(-0.1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8.38포인트(1.09%) 상승한 778.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원, 556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33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호조에 힘입어 전날보다 10.50% 올랐다. 이밖에도 위메이드(7.19%) 알테오젠(4.84%) 펄어비스(2.46%) 셀트리온제약(1.09%) HLB(1.06%) 에코프로비엠(0.79%) 셀트리온헬스케어(0.33%)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2.66%) 천보(-2.51%)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보다는 최근 가파른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닥도 기관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상승했고,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