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GV와 롯데시네마가 영화 관람료 인상에 들어간 가운데 복합상영관 메가박스도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22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대상은 ▲일반관 ▲컴포트관 ▲MX관 등의 상영관이다. 특별 상영관인 ▲돌비 시네마 ▲더 부티크 스위트 등은 2000~5000원 인상된다.
단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메가박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관람객이 급감한 가운데 물류비와 극장 임차료, 인건비와 관리비 등 고정 비용 증가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는 입장이다.
메가박스는 "그동안 침체한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을 위해 개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한국 영화 신작 개봉을 독려하며 임직원의 임금 반납, 전 직원 순환 무급 휴직 등 영업손실 회복을 위해 여러 가지 자구책을 펼쳐왔다"며 "지속적인 고정비 상승으로 자구책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GV는 지난 4월4일, 롯데시네마는 7월1일 자로 관람료를 같은 수준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