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악지대 상공서 케이블카 고장… 로프로 '아찔한 탈출'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인도 산악지대에서 지난 20일 케이블카가 고장으로 멈춰섰다고 전했다. 영상은 이날 한 탑승객이 로프를 활용해 탈출하는 모습. /영상=데일리메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도에서 케이블카가 고장으로 멈춰서 내부에 갇힌 관광객이 외줄에만 의지한 채 탈출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북부 시발리크 산맥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출발한 케이블카는 지난 20일 해발 1000m 상공에서 멈춰섰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11명이 해당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내 충격적인 구출 작전을 펼쳤다. 구조대원들은 탑승객에게 "비상 로프를 활용해 탈출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탑승객 중 한 명은 로프에 의지해 탈출했다.

하지만 나머지 탑승객들은 로프를 이용한 탈출을 거절했다. 그제서야 구조대는 뒤에 오던 케이블카를 이용해 나머지 탑승객을 구출했다. 다행히 탑승객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추후 '구조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탑승객 중 한 명이었던 아니타 가르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조대는 이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심지어 구조대는 우리에게 로프를 이용해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구조대의 지시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분노했다.


인도에서 케이블카 정지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에서는 케이블카가 추락해 탑승객 7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일 멈춰선 케이블카에 탑승했던 아니타 가르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조대는 이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심지어 구조대는 우리에게 로프를 이용해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한 탑승객이 이날 로프에 의지해 케이블카에서 탈출하는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