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프간 관영 바크타르 통신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자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한 1000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도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진은 지난 22일 오전 1시30분 파키스탄 접경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했다. 규모 6.1로 지하 진원지가 10㎞에 불과해 인명 피해가 컸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255명은 진앙지인 파크티카주에서 나왔다. 부상자도 200명에 달한다. 이밖에 서쪽 인접주 코스트주 주도 코스트시에서도 25명이 사망했고 낭가하르주도 피해를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대형 지진이 발생한 아프간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보고서를 통해 헬기 5대와 구급차 45대를 아프가니스탄에 보냈다고 밝혔다. 국제 구호단체와 함께 건강 및 영양 팀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담요, 텐트, 주방용품 등을 의약품과 함께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세계보건기구(WHO)도 구호 물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약 10톤의 의료용품을 현지로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