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의 전문 부회가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승인 여부에 대해 유보하면서 일동제약의 주가가 급락세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인 치료제다.

23일 오후 1시24분 일동제약은 전거래일대비 5900원(17.43%) 내린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2일 전문 부회를 열고 조코바의 긴급승인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시오노기는 지난 2월 임상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가 5월 일본에 긴급승인 제도가 도입되면서 긴급승인 적용을 신청했다.

이날 심의에선 임상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유효성·안전성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7월에 약사분과회와 합동심의를 열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유보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지의 절차상 당초 일정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며 후속 회의 및 심사 등이 남아 있다"며 "일본의 결정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내 도입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