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오는 23~2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90억유로(약 12조2538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금융지원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히는 혜인이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혜인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460원(5.94%)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EU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주 안에 EU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세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20일 전했다. EU 관계자에 따르면 EU는 우크라이나에 90억유로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는 10년 후부터 원금을 상환하게 된다. 금융지원에 대한 이자는 EU 예산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EU가 무이자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셈이다.

EU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자금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매달 약 50억유로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EU가 3~4차례에 나눠 90억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 여름에 첫 번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U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문제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문제도 논의한다. EU 집행위가 이미 찬성 의견을 냈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주요국 정상들이 이미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큰 이변 없이 우크라이나에 후보국 지위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혜인은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사인 캐터필라, 멧초 등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굴착기, 불도저 등 건설기계를 공급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