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웰크론한텍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거래일대비 110원(3.89%) 오른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6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상의-환경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상의는 지난 5월 환경부 측에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현실화 △CCUS(탄소포집 활용 저장) 기술로 포집된 이산화탄소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및 허용범위 확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배출권 활용한도 확대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의 국내 전환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한 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후배터리 처리를 위해서는 단계별로 '대기환경보전법'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자동차관리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 '폐기물관리법' 등 5개 법안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여러 인허가를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월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공급되는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리싸이클링 프로세스 중 블랙 파우더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액상으로 추출된 희유금속 용액으로부터 고순도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고가의 양극재 소재를 각각 결정화해 회수하는 첨단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