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2030세대가 당원가입 인증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윤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이 대표에 내려진 징계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2030세대 지지층들이 국민의힘에 입당 인증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8일 오전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온라인 당원 가입을 촉구했다.


당 윤리위는 8일 징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이하 당원은 윤리규칙 4조 1항에 따라 당원으로서 예의를 지키고 자리에 맞게 행동하여야 하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당원은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1월 대전에서 장모 씨를 만나 성상납과 관련한 사실확인서를 작성받고 7억원 상당 투자유치약속 증서를 작성해준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소명했으나, 윤리위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위 소명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 대표에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해당 징계 결과가 발표된 후 이날 오전 내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윤리위와 이른바 해당 징계를 주도했다고 알려진 윤핵관 세력에 대한 2030세대의 비판 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응원하는 입당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2030세대 입당 인증 게시물. /사진=FM코리아 캡처

이와 더불어 온라인 커뮤니티 FM코리아(에펨코리아)에는 이 대표를 응원하기 위한 당원가입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구태세력에 빨리 대응해주기 바란다"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준석 힘내라" 등 징계 절차가 불합리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